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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탈뷰티 ‘명작수천’ 출시
아모레퍼시픽의 이너뷰티 솔루션 브랜드 바이탈뷰티가 진귀한 5대 원료를 담은 궁극의 프레스티지 앰플 ‘명작수천’을 새롭게 출시했다.
바이탈뷰티 ‘명작수천’은’ 동양의 오랜 탐구를 거친 원료를 현대 과학기술로 재해석한 프레스티지 인삼열매 앰플이다. 최고급 녹용, 인삼 열매, 침향, 송엽, 백화고 등 진귀한 5대 원료를 온전히 담아냈다.
녹용은 조직이 치밀해 상급으로 분류하는 분골과 상대만을 고집하며 뉴질랜드 대자연에서 건강하게 자란 적록의 녹용을 선택했다. 뉴질랜드 정부의 품질관리 시스템을 비롯해 까다로운 10단계의 자체 검증을 통과했다. 인삼 열매는 인삼의 청춘기라 할 수 있는 4년근 이상 인삼에서 1년 중 단 한 번, 7일간만 얻을 수 있는 귀한 원료로, 흔히 알려진 홍삼보다 사포닌과 유효 성분이 풍부한 것이 특징이다.
‘물에 가라앉는 향나무’라는 의미의 침향은 <동의보감>, <본초강목> 등 고서에서도 다룬 귀한 향 중 하나로 미세 분말 가공법을 거쳐 고유의 기품 있는 향을 유지한다.
소나무 중 최고의 품질을 자랑하는 울진 금강송에서 자연 건조 상태로 겨울에 채취한 금강송엽도 함유했다.
한라산 해발 900m 고지 산간에서 자연 재배 방식으로 겨울을 난 뒤, 100시간의 자연 건조를 거친 백화고 또한 명작수천의 가치를 더하는 진귀한 재료다.
명작수천은 음용법도 특별하다. 앰플을 열어 향을 깊게 음미한 뒤 입안에 조금 머금어 진귀한 원료의 풍미를 느낀 다음 3~5회에 걸쳐 천천히 마시면 원료에 담긴 시간의 가치를 경험할 수 있다. 앰플 하나를 따뜻한 물에 섞어 섭취하면 명작수천이 품은 짙고 깊은 향과 풍부한 맛을 즐길 수 있으며, 21일간 섭취하면 활력이 차오르는 것을 느낄 수 있다.
바이탈뷰티 명작수천은 6월부터 아모레퍼시픽 카운셀러를 통해(예약 판매) 만나볼 수 있다.

[제품정보] 바이탈뷰티 ‘명작수천’ 진귀한 녹용과 인삼열매의 생명력이 부족한 원기를 채워 활력을 부여하는 프레스티지 앰플 (용량 및 가격: 25g X 21개(앰플)(21일 분) / 840,000원 대)
[배포일: 2020년 6월 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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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탈뷰티 “메타그린 슬림” 출시
아모레퍼시픽의 이너뷰티 솔루션 브랜드 바이탈뷰티가 순수 카테킨 성분으로 건강한 다이어트를 돕는 ‘메타그린 슬림’을 새롭게 출시했다.
지난 2012년 출시 이래 누적 판매 500만 개를 돌파한 바이탈뷰티 메타그린의 새로운 라인업으로,
슬리밍 제품 중 국내 최초로 한국비건인증원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¹ 비건 인증을 획득했다.
순수 카테킨 성분을 함유해, 꾸준한 식단 관리와 함께 다이어트를 진행하는 현대인의 체지방 관리에 도움을 줄 수 있다.
² 녹차추출물(카테킨) 인체적용시험을 통해 체중, 체지방, 허리둘레 등 9가지 신체 지표에 긍정적인 영향(감소)을 확인했다.
아모레퍼시픽의 독자적인 연구 기술로 세 가지 녹차 성분을 배합한 ³ 카테플러스™를 함유해 과도한 식습관으로 쌓이기 쉬운 체지방과 콜레스테롤 관리에 도움을 준다.
카페인 저감화 공정을 적용한 녹차추출물로 카페인 섭취 부담은 줄였다. 비타민C를 함유해 항산화 관리에 도움을 주며 ⁴ 장용성 코팅 기술로 부담없이 편안하게 섭취가 가능하다.
바이탈뷰티 메타그린 슬림은 5월부터 아모레퍼시픽 온라인몰, 온라인 오픈마켓, 면세점을 통해 만날 수 있다.

[제품정보] 바이탈뷰티 ‘메타그린 슬림’
슬리밍 제품 최초로 한국비건인증원의 비건 인증을 획득하여 꾸준하게 다이어트 식이를
도와주는 체지방 관리 카테킨 정제(용량 및 가격 : 420mg*90정, 30일분 / 33,000원).
[참고: 용어설명]
1. 한국비건인증원에서 실시하는 ‘비건인증’은 동물 유래 원재료를 사용하거나 이용하지 않고, 교차 오염되지 않도록 관리하며, 제품에 동물실험을 실시하지 않는 기준으로 부여되는 인증
2. 녹차추출물 인체적용시험_[출처:Nagao Tetal Obesity(silver spring), 15(6), 1473-1483(2007) 논문] : 약 12주에 걸쳐 체중감소, BMI감소, 체지방률 감소, 체지방량 감소, 허리둘레 감소, 엉덩이 둘레, 피하지방, 복부지방, 총지방에 영향을 확인함
(단, 인체적용시험 결과가 모든 사람에게 동일하게 나타나는 것은 아님)
3. 카테플러스™: 아모레퍼시픽의 독자적 녹차 기술과 연구성과를 적용한 세 가지 녹차 성분 배합녹차 유래 성분인 플라보놀(부원료)과 녹차 다당 성분을 카테킨과 결합시켜 만든다 아모레퍼시픽의 등록 상표
4. 장용성 코팅: 위의 산성조건에서는 녹지 않지만 특정 pH나 장에서 녹도록 만들어진 특수코팅
[배포일: 2020년 5월 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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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탈뷰티 “메타그린 골드” 출시
아모레퍼시픽의 이너뷰티 솔루션 브랜드 ‘바이탈뷰티’가 현대인의 체지방 감소와 콜레스테롤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순수 녹차 정제 ‘메타그린 골드’를 새롭게 출시했다.
바이탈뷰티 ‘메타그린 골드’는 아모레퍼시픽그룹의 오설록 농장에서 생산한 유기농 녹차를 원료로,
카테킨과 비타민C, 비타민D, 다섯 가지 녹차 유래 성분(녹차꽃, 녹차씨, 녹차플라보놀, 녹차다당체, 제주녹차추출물), 독자적인 기술로 세 가지 녹차 성분을 배합한 ¹ 카테플러스™를 함유했다.
지방, 당, 나트륨을 과도하게 섭취하는 현대인의 식습관과 콜레스테롤, 체지방 관리가 어려운 고객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으며, 비타민C는 항산화 리듬을, 새롭게 함유한 비타민D는 뼈 건강 관리에 도움을 줄 수 있다.
한편, 바이탈뷰티 ‘메타그린’은 친환경 농법으로 재배한 오설록의 프리미엄 녹찻잎에서 새로운 유용 성분 추출에 성공해, 국내 건강기능식품으로써는 최초로 농림축산식품부 '녹색기술제품(GTP-19-01505) 인증'을 획득했다(‘19년). 새롭게 출시한 ‘메타그린 골드’ 또한 ‘녹색기술제품(GTP-20-01726)’인증을 받았다.
또한, 정제를 코팅하기 위해 사용하는 식품 첨가물 3종(이산화티타늄, 스테아린산마그네슘, 이산화규소)을 사용하지 않고, ² 장용성 코팅 기술을 적용해 편안하게 섭취가 가능한 토탈 대사 케어 건강기능식품이다.
바이탈뷰티 메타그린 골드는 아모레퍼시픽 카운셀러 및 아모레퍼시픽 온라인몰을 통해 구입이 가능하다.
[제품정보] 바이탈뷰티 ‘메타그린 골드’
100% 유기농 설록 녹차가 함유되어 문제적 식생활 습관으로부터 체지방과 혈중 콜레스테롤을 포함한 대사 건강을 개선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는 프리미엄 토탈 대사 케어 건강기능식품
■ 용량 및 가격: 520mg*90정, 30일분 / 55,000원
[참고]
1. 카테플러스™: 아모레퍼시픽의 독자적 녹차 기술과 연구성과를 적용한 세 가지 녹차 성분 배합녹차 유래 성분인 플라보놀(부원료)과 녹차 다당 성분을 카테킨과 결합시켜 만든다 아모레퍼시픽의 등록 상표.
2. 장용성 코팅: 위의 산성조건에서는 녹지 않지만 특정 pH나 장에서 녹도록 만들어진 특수코팅.
[배포일: 2020년 3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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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 2020 몽드 셀렉션 수상
아모레퍼시픽이 바이탈뷰티, 플레시아, 동의본초연구 브랜드 대표 제품으로 국제 품평회 ‘2020 몽드 셀렉션(Monde Selection)’에서 수상했다. 바이탈뷰티 브랜드에서 출품한 세 가지 제품은 다이어트 및 건강(Diet and Health Products) 분야에서, 플레시아와 동의본초연구 브랜드에서 출품한 세 가지 제품은 화장품 및 생활용품(Cosmetics and Toiletries) 분야에서 각각 수상하며 높은 품질을 인정받았다.
1961년 벨기에 브뤼셀에서 시작된 ‘몽드 셀렉션(Monde Selection)’은 국제적으로 권위 있는 품질평가기관이다. 주류, 식품, 다이어트 및 건강, 화장품 및 생활용품 등 6개 카테고리에서 각각 80여 명의 전문 심사위원단이 심사한다. 독립적인 품질 테스트와 공인된 연구기관의 과학적 평가 결과를 종합해 제품을 평가하며, 매년 출품작 중 우수한 제품을 선정해 인증 및 수상하고 있다.
2020 몽드 셀렉션 다이어트 및 건강 분야에서 바이탈뷰티 브랜드의 ‘명작수’는 금상(GOLD)을 수상했다. 특허받은 제품 기술과 활성 성분의 우수한 효능이 높게 평가받았다. 바이탈뷰티 브랜드의 ‘메타그린’과 ‘슈퍼콜라겐’은 높은 활성성분 함량과 우수한 품질을 바탕으로 은상(SLIVER)을 받았다.
플레시아 브랜드의 ‘자연담은 키즈치약’ 감귤향과 산딸기향, 두 제품은 화장품 및 생활용품 분야에서 은상(SILVER)을 받았다. 직관적이고 깔끔한 제품 디자인과 친환경적인 소재를 사용한 점이 인정받았다. 동의본초연구 잇몸치약은 고급스러운 패키지와 제품 유효 성분을 잘 표기한 부분을 평가받아 동상(BRONZE)을 수상했다.
아모레퍼시픽 기술연구원 박영호 원장은 “이번 몽드 셀렉션 수상은 아모레퍼시픽 브랜드 여러 제품의 우수한 품질을 국제적으로 권위 있는 기관을 통해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 있게 생각한다”라며, “앞으로도 아모레퍼시픽 기술연구원은 전 세계 고객에게 사랑받는 혁신적인 제품을 선보이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이어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배포일: 2020년 3월 3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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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 녹차유산균 위손상 개선 효과 논문 발표
아모레퍼시픽 기술연구원 녹차유산균 연구센터(Green Tea Probiotics Research Center)가 제주 유기농 차밭에서 발견한 녹차유산균의 위 손상 개선 효과를 밝혀냈다. 관련 내용은 미생물 연구 분야에서 권위 있는 SCI급 국제저널 ‘Frontiers in Microbiology’ 3월호에 실렸다. (논문명: Amelioration of Alcohol Induced Gastric Ulcers Through the Administration of Lactobacillus plantarum APsulloc 331261 Isolated From Green Tea)
아모레퍼시픽 기술연구원은 올해 2월, 제주 유기농 차밭에서 발견한 새로운 유산균 소재의 연구를 강화하고 미생물 연구 등 마이크로바이옴 연구 확장을 위해 녹차유산균 연구센터를 신설했다.
연구센터에서는 2010년부터 이어온 다양한 연구를 통해 제주 돌송이차밭 유기농 녹차에서 독자 발견한 식물성 녹차 유산균주(락토바실러스 플란타룸 AP설록 331261(Lactobacillus plantarum APsulloc 331261))가 여러 면에서 기존 유산균주보다 뛰어나다는 사실을 밝혀낸 바 있다.
녹차유산균 연구센터는 국제 식품 미생물 및 위생 위원회(ICFMH) 회장이자 세계적인 미생물 분야 석학인 빌헬름 홀잡펠 교수(Prof. Dr. Wilhelm Heinrich Holzapfel)와 공동으로 진행한 연구를 통해, 독점 특허균주인 녹차유산균(GTB1TM) 이 위궤양과 위염을 완화할 수 있다는 내용을 발표했다. 알코올성 위궤양 비임상 모델에서 녹차유산균(GTB1TM)이 위의 손상을 억제하면서 항염증 효과를 보이며, 우수한 위 염증 조절 기능을 지녔다는 사실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는 기존 위궤양 치료 시 사용하는 항생제가 장내 유익균 생태계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단점을 극복한 것이다. 특히, 녹차유산균(GTB1TM)을 섭취하면 위 손상을 억제함과 동시에 다양한 장내 유익균을 증가시켜 위와 장 건강에 함께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있다는 내용을 논문을 통해 발표했다.
아모레퍼시픽 기술연구원 박영호 원장은 “이번에 발표한 녹차유산균의 효능은 특히 알코올 섭취, 스트레스, 맵고 짠 식습관 등으로 인한 위와 장 손상을 함께 케어할 수 있다는 점에서 현대 한국인에게 유용한 내용이라고 생각한다”라며, “앞으로도 아모레퍼시픽은 우수한 녹차유산균의 효능을 추가로 검증하고, 건강식품과 화장품 등 여러 분야에서 혁신 제품을 개발해 고객에게 선보일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이어가겠다”라는 의지를 밝혔다.
1 마이크로바이옴: 인체 내 서식하는 미생물 및 그 유전정보
2 * GTB1TM: 제주 돌송이차밭 유기농 녹차에서 독자 발견한 식물성 녹차 유산균주(락토바실러스 플란타룸 AP설록 331261(Lactobacillus plantarum APsulloc 331261))의 상표명
[배포일: 2020년 3월 3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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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제주녹차로 만든 유산균, 장내 생존율 7∼8배 높아”
“녹차 유래 유산균 ‘GTB1’의 장내 생존율은 다른 식물 유래 유산균보다 7∼8배나 더 높습니다. 지금까지 상용화된 유산균 중에선 최고의 생존력을 자랑한다고 할 수 있죠.”
14일 서울 용산구 아모레퍼시픽 본사에서 만난 빌헬름 홀차펠 한동대 석좌교수(78)는 “산 성분 때문에 균이 살아남기 힘든 인간의 위장과 비슷한 환경을 만들어 새로 발견한 유산균주의 생존력을 실험했는데 이 같은 결과를 얻었다”고 말했다.
‘국제 식품 미생물 및 위생 위원회(ICFMH)’ 회장이자 세계적인 미생물 분야 석학인 그는 최근 아모레퍼시픽 공동연구팀과 함께 독점 특허균주인 GTB1을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 GTB1은 우수한 장 부착 능력, 항생제 내성 안정성 등을 인정받은 녹차 유래 유산균이다. 관련 내용은 지난해 11월 과학기술논문인용색인(SCI)급 저널 ‘프로바이오틱스 및 항균성 단백질’에도 게재됐다. 그와 이번 연구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를 나눠봤다.
― 왜 유독 이 유산균이 강한 것인가.
“제주도 기후 같은 환경적 요소와 연결시켜 해석해 볼 수 있다. 제주녹차는 해안가에서 염도가 높은 바람을 맞으면서 자란다. 또 일교차가 큰 환경에서 재배된다. 이런 요소들은 식물에 스트레스다. 인체 소화기관도 마찬가지로 스트레스가 많은 환경이다. 비옥한 토양에서 자란 포도보다 척박한 땅에서 자란 포도로 만든 것이 더 맛이 좋은 것과 비슷한 원리다.”
― 누가 섭취하면 좋은가.
“한국을 비롯해 소금이 많이 들어가는 음식을 먹는 모든 국가의 사람들에게 좋다. 소금은 소화기관에 문제를 일으켜 대사증후군, 비만 등을 유발한다. 소화기관의 문제는 약으로 간단히 다스릴 수 있긴 하다. 문제는 부작용이다. 유산균을 사용하면 부작용 없이 많은 문제를 다스릴 수 있다.”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태어나 유럽에서 주로 연구활동을 이어 온 홀차펠 교수가 녹차 유산균에 관심을 갖게 된 배경엔 아모레퍼시픽 기술연구원 연구자들과의 만남이 있었다. 1980년대부터 녹차 소재에 관한 연구를 진행해 온 아모레퍼시픽 기술연구원은 피부 효능을 지닌 녹차 연구, 미생물을 포함한 피부 및 두피, 모발 특성에 관한 연구 등을 이어왔다. 2010년엔 제주 유기농 녹차 중 풍미가 깊은 발효 녹차 잎에 발효를 돕는 유익한 식물성 녹차 유산균주가 있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이 발견은 홀차펠 교수와 해당 소재의 효과를 분석하는 공동 연구로 이어졌다.
― 녹차 유래 유산균을 연구하게 된 배경은….
“독일에서 교수로 있을 때부터 한동대 등 한국 연구진과 교류가 잦았고, 김치와 같은 한국 전통 발효 음식에도 관심이 많았다. 이후 한동대의 초청으로 한국에서 연구하게 됐으며, 2014년엔 유럽에서 열린 한 행사에서 아모레퍼시픽 연구팀을 만나게 됐다. 이후 새롭게 발견된 유산균의 안전과 기능에 초점을 맞춘 연구를 함께 진행하게 됐다.”
― 김치, 된장 등 다른 식물 유래 유산균과의 차별점은 무엇인가.
“녹차 추출물인 카테킨은 유산균과 역할이 다르지만 같이 먹었을 때 시너지가 날 수도 있다. 흥미로운 사실은 이번에 발견된 유산균의 경우 녹차 잎을 먹으면서 성장하고 진화한다는 것이다. 녹차 물질이 유산균의 먹이로써 장내에서 추가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것으로 예상된다. 일반적으로 녹차의 카테킨은 항균 작용을 하기 때문에 균주가 살기 어렵다.”
최근 아모레퍼시픽 기술연구원 내 ‘녹차유산균 연구센터’를 신설했다. 제주 녹차 유산균 연구를 강화하고 제품 개발을 이어가는 것뿐만 아니라 인체에 서식하는 미생물과 그 유전정보를 일컫는 마이크로바이옴 등 미생물로도 연구 분야를 확장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홀차펠 교수 역시 “향후 새로 발견된 유산균주에 대한 효능과 효과를 검증해 나가는 연구를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 전 세계 유산균 연구는 얼마나 발전해 왔는가.
“유산균은 1980년대만 해도 대중에게 잘 알려지지 않았다. 관련 연구 초기엔 발효 음식의 효능 연구를 하며 유산균을 연결짓는 정도였다. ‘김치가 몸에 좋으니 거기 들어있는 유산균도 몸에 좋다’라는 수준이었다. 과학 기술과 장비들이 고도화된 지금은 해당 미생물들이 어떤 기능을 가졌는지 유전자 연구를 하는 단계로까지 발전한 상태다.”
― 관련 연구 분야의 전망은 어떠한가.
“전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시장 중 하나가 바로 유산균 시장이다. 식품과 건강보조식품, 치료를 위한 약물로까지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현대인들의 건강 유지와 관련한 관심이 늘어나고 있는데, 유산균은 부작용 없이 좋은 박테리아를 증가시켜 인체 면역을 좋아지게 만들 수 있어 각광받고 있다. 나 역시 다기능 균주인 GTB1의 폐 건강 관련 효과 및 효능 연구를 이어갈 계획이다.”
[배포일: 2020년 2월 20일 / 조윤경 기자 yunique@donga.com]